본문 바로가기

스마트기기뉴스

삼성 스마트TV, 'TV플러스' 출발이 좋다! 역시 TV 핵심은...




두달전에 포스팅한 삼성 스마트TV 2015년형부터 지원되고 향후 이전 모델에도 지원될 예정인 'TV 플러스'


이것은 CJ E&M과 EBS와 제휴하여 500~600번대에 33개 채널을 가상채널로 제공합니다. 


기존 VOD 시스템과 유사한 인기드라마 1~2편 무료로 보여주고 나머지를 보고 싶으면 구매해서 보는... 그런 서비스입니다. 


물론 교육방송은 무료로 제공 되구요. 


유심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간 수천개의 앱을 아웃소싱을 통해 내놨지만 그렇게 사용율이 높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너무 암울했죠. 


그러나! 아직까지는 TV의 UX(사용자경험)는 아직까지는 영상(방송 및 VOD)이다! 라는걸 여실히 보여주는데요. 


서비스 개시 1개월만에 스마트TV 구매고객의 20%가 사용중이고 재방문율도 80%에 육박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http://samsungtomorrow.com/%EC%82%BC%EC%84%B1%EC%A0%84%EC%9E%90-tv-plus-%ED%86%B5%ED%96%88%EB%8B%A4)

CJ E&M은 어마어마한 콘텐츠를 보유한 곳이죠. 특정 계층을 타겟으로한 EBS 교육방송... 그리고 사용자 요구사항 및 UX를 고민한 이번 서비스가 통했다고 보여집니다. 


한가지 궁금한것은 같은 기간에 이슈가 됐던 LG 스마트TV의 무료채널제공쪽은 어떤가 싶습니다. 

LG는 에브리온TV와 제휴했다고 밝혔는데요. 


사용자 UX냐 콘텐츠가 좌우할 것이냐... 인데... 뭐 둘다면 제일 좋겠지만... 


Vital X(6시그마에서 가중치가 큰 작용요소) 가 뭐냐가 관건일 겁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모바일, PC등으로 콘텐츠 소비가 많이 이관됐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TV가 주는 강점은 분명히 있다고 하면서 주말 프라임타임에도 주말예능 대신 특정 장르나 예전에 방영됐던 꽃할배와 같은 프로그램을 보고자하는 고객니즈가 생각보다 크다고 말했습니다. 


더 놀라운것은 스마트TV에서 가장인기있는 유투브보다 TV플러스에서 트래픽이 더 많이 나오고 있답니다. 굉장히 의미 있는 것이죠. 


더불어 관계자는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게 통크게 제휴결정을 해준 CJ E&M 담당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하며 협업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2013년에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된 스마트TV 글로벌서밋에서도 패널토의에서 BBC 차세대TV사업 담당 저널리스트인 트리스트램빅스도 '스마트TV도 역시 방송을 잘 볼 수 있게 해 주는것이 중요한 키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 티비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15년형 스마트TV를 구매하는 사용자도 종종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