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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뉴스

O2O 사업, 자동으로 불편하면 아날로그로 가자! 사업아이템 제안~

내 자식.. 돌때, 처음으로 인터넷에 사진을 올리고 와이프가 편집해서 앨범을 만들었었다. 


그땐 매해에 이런걸 만들어서 기억하자라고 하며 다짐했건만...


이놈에 디카의 폐단... 사진정리하는데 세월아네월아... 그중에 사진 고르는거 세월아 네월아... 배치하는거 세월아 네월아... 


"귀!찮!아" 귀차니즘 발동으로 서서히 없어지고있다. ㅋㅋㅋ


근데 누가 내 대신 그런걸 만들어준다면? 우왕ㅋ굿ㅋ


최근 O2O 시장이 커지고 있고 투자도 일어나고 있다. 특히 올IT O2O보다 눈길을 끄는 것이 디지털반, 아날로그반... 



<출처 : platum>



대표적 예가 배달앱과 최근 65억을 투자받은 리멤버이다. 


배달앱은 시스템이 ...지금은 바꼈을랑가? 소비자가 주문하면 그 주문을 가게에 대신 해주고 콜센터?? 직원이 얼마나 걸리는지, 어디까지 왔는지 확인해서 알려주는시스템이다. 


명함관리 앱 리멤버는 사용자가 명함을 찍어 보내면 타이퍼들이 기존에 있는 회원인가...확인하고 회원이면 등록된 명함을 찍어보낸사람 앱에 저장해주고 미등록자이면 일일히 타이핑 해서 저장시켜준다. 


기존에는 문자인식을 통해 인식된 오타 투성이인(특히 한글에서..) 것을 내가 수정해야하는 치명적인 불편함이 있었다. 


이걸 아날로그로 풀어버린 것이다. 

현재 구글플레이에서 50만 다운에 평점 4.6점이다. 


소개글의 대부분이 보안에 관련된 것으로 굉장히 신경쓰고 있다고 어필한다. 


수많은 명함관리앱이 나왔지만 이회사가 투자를 받았다. 


서두에 얘기한 서비스도 하나의 마켓이 될 수도 있을거같다... 

제반비용, 수익구조 등은 내가 잘 알지 못하지만... 


요새 사진찍고 와이파이켜두면 알아서 업로드 되는 서비스는 구글, 네이버 등등 많이 하고 있다. 


근데 업로드 하면 뭐하나... 순서도 뒤죽박죽 이거찍었다 저거찍었다... 


그렇게 올라오는 사진들 중에서 아이사진만 골라 디지털앨범을 만들어주고 만지는 앨범으로까지 해준다면 아마 애엄마들은 기겁하며 좋아할지도 모른다. (나도 그러니까..)



 

<1년천하... 앨범만들기. 1년에 한번인데 말이쉽다...>


업체입장에서는 광고도 수주해서 좀 싸게 해주는 조건으로 광고를 좀 집어넣는다던가...(페이지마다 말고 잡지처럼 앞쪽, 뒷쪽에... )


물론 예상되는 문제도 많을 것이다. 

앨범 제작의 질, 사진 선정 기준 등... 해야할게 있겠지만.. 


월 9,000원에 offline 디지털앨범(50장) 2만원, 실제앨범제작 5만원이라고 하면 당장할거같다.


저 비용으로.. ㅋㅋ 근데 그게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