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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뉴스

삼성스마트TV 전략의 큰 두개의 축? 게임 & 체크아웃온TV

삼성스마트TV에서는 게임이라는 콘텐츠를 계속 밀고 있네요. 벌써 몇년째 밀고 있긴한건데... 이제 슬슬 때가 오나요? 


더불어 그간 스마트TV 활성화에 제일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결제시스템과 맞물려 폭발적인 시너지가 났으면 합니다. 


삼성페이와 구별되도록 체크아웃온TV(Check out on TV)라는 이름으로 올라온 TV 내 결제 시스템... 보안쪽에 엄청 신경쓴거 같습니다. 


지난 8월에도 제가 포스팅했지만 체카웃온tv에서는 신용카드정보 뿐만아니라 이후 카드정보로 계속 구매하는 게 아닌 핀번호를 통한 개인식별로 결제하도록 되었습니다. 



[스마트기기뉴스] - 삼성페이, 스마트TV 탑재!


이번 전략에서 삼성은 게임로프트(Gameloft)와 글루, 유비소프트 등과 같이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인데요. 이상하게 게임제공 플랫폼인 '스팀'과의 얘기는 없네요. 


이전에 스팀 대항마로 블루스택과 손잡는다는 기사도 본적이 있는거 같은데요. 어캐되는지... 


근데 저기에 게임로프트는 왜 있는지 의문입니다. 

불과 2~3년전만 하더라도 게임로프트는 표절게임의 대표주자로 좋지않은 시선이 많았는데... (사실 아직도 인식은 그러합니다)


사실 게임로프트의 전략은 엄청났습니다. 2010년 게임로프트는 매일 깜짝선물을 iOS에서 제공했었고 파격적인 세일 및 엄청난 퀄리티의 게임을 무료배포하는 등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기위해 노력했었습니다. 그결과인가요... 


모던컴백 시리즈는 콜오브듀티를 대놓고 배낀것아니냐... 스타프론트는 스타2를 대놓고 배끼고.. 이거 괜찮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었죠. 



그러나 지금은? 배꼈건 어쨌건 재밌지 않냐.. 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ㅋㅋㅋ ㅡ,ㅡ;; 


또 오더앤카오스는 와우, 히오카는 LOL... 아마 모바일게임 좀 하셨던분들이면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일겁니다. 


겜롭에 대한 사족이었구요. 


암튼, 금번 이 전략은 북미부터 진행되게 되는데요. 

콘솔게임이 매우 활성화된 북미시장 전략이 먹혀들었으면 좋겠네요. 


그렇지만 쉽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이미 매니아층들은 콘솔을 보유한 유저가 많고 클라우드 게임서비스로 플스나 액박 게임을 할 수 있다지만... 글쎄요.. 스마트TV 하드웨어가 따라가줄지... (유저들은 랙과 버벅임에 매우 민감하고 매몰차거든요)


솔직히, 걱정입니다. 어항앱의 경우에도 안드로이드 기반에서는 수십마리를 어항에 넣어놔도 랙이 전혀없는데... 스마트TV 앱으로 구현됨과 동시에 한 어항에 넣을 수 있는 물고기 개체수가 10마리 이내로 줄어버리거든요. (렉이 엄청납니다.)


그런데.. 가령 디아블로를 한다치면 그 스마트TV 하드웨어가 독침부두의 광역피해에 따른 랙과(이건 PC에서도 감당하기 힘들지경...) 정전기 수도의 렉유발...을 어떻게 잡을지... ㅎㅎ 

(디아블로는 액박에서 게임패드로 이용가능합니다.)



제발 이런게 우선 해결되어 시작때부터 안좋은 인식을 안갖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