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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뉴스/스마트홈_시티

구글 네스트 창업자 토니파델 네스트 떠나다

ㅇ 2016년 6월 Theverge 기사

  - 원문 기사 : http://www.theverge.com/2016/6/3/11854590/tony-fadell-is-leaving-nest


ㅇ 투혁 아빠 IT 데일리 인용


지능형 온도조절기 Nest를 만드는 Nest Labs의 창업자인 토니파델(Tony Fadell)이 회사를 떠나고 알파벳과 레리페이지의 자문 역할만 하게 된다고 The Verge가 보도했습니다. 


최근 Nest Labs에서 주요 인력들이 이탈하고 Dropcam의 인수 이후에도 신제품을 선보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토니파델이 개인적으로 아동용 전기카트를 만드는 Actev Motos에 투자한 것이 알려지면서 뭔가 변화가 있지 않겠냐는 추측이 있었습니다. 


그는 뉴욕타임즈에 “관리자모드(do maintenance mode)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네요. Nest의 새로운 CEO는 케이블TV 업체 차터에서 CTO를 역임하고 Motorola Home에서도 근무한 바 있는 Marwan Fawaz입니다.


-> 지난 2014년 구글이 Nest Labs를 32억 달러라는 거액에 인수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지만, 일단 지금까지는 표면적으로 그리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Nest는 지능형 CCTV 업체인 Dropcam을 5억 5,500만 달러에 인수하고, 개발자 협력 프로그램 ‘Works with Nest’는 물론 IoT 통신 프로토콜 ‘Weave’를 개방하는 등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못미치는 성과를 보여왔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Dropcam의 CEO였던 그래그더피(Greg Duffy)가 토니파델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Nest의 핵심 엔지니어들이 퇴사한 사실이 알려져 Nest가 내부적으로 큰 문제에 직면해 있다는 루머가 파다했습니다. 특히 퇴사한 인력 중 한명인 하드웨어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부문 Shige Honjo 디렉터는 타사로 옮긴게 아니라 바로 구글로 이동하여, 구글과 Nest 사이에도 뭔가 소통이 안되고 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토니파델의 퇴사가 당장 구글의 단말 사업에는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은 지난 4월 말 Rick Osterloh 전 모토로라 대표를 영입해서 새로운 하드웨어 프로젝트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사업부를 맡도록 한 것이 알려졌으며, 여기서 담당하는 사업은 크롬캐스트, 크롬북, 픽셀 C, OnHub, Aura, ATAP 등입니다. 결정적으로 최근의 I/O에서 Nest가 아니라 구글이 직접 Google Home을 발표하면서 홈사업 역시 구글이 다시 한번 관리하게 됨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 링크 : https://www.facebook.com/2hyuk/posts/543941925812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