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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뉴스/스마트홈_시티

아마존 프로그래밍가능 대시버튼 AWS IoT button 공개

ㅇ 본 내용은 기사 내용보다 투혁 아빠의 인사이트가 더 멋지다고 생각함


   - 관련기사 : http://www.androidauthority.com/amazon-dash-button-iot-692482/


투혁아빠의 IT데일리 펌


버튼 클릭 한번으로 특정 상품을 주문하는 대시버튼을 판매 중인 아마존이 ‘AWS IOT button’이라는 새로운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사전에 목적이 입력되어 있지 않고, 이용자들이 다양한 용도로 직접 프로그래밍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 2015년 4월 처음으로 공개된 대시버튼은 지난 4월에 출시 1주년을 맞아 지원상품이 대폭 확대되면서 100여종 이상의 상품이 주문 가능합니다. 아마존은 이를 통해 IoT 커머스 시대를 열었는데, 특히 하나의 버튼에 하나의 상품을 지정하고 제품 로고까지 삽입하여 마케팅 효과도 높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격적으로 상용화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난 해 8월 스마트업인 Cloudstitch의 Ted Benson CTO가 이를 해킹하고 방법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아이의 기저귀를 갈 때마다 버튼을 눌러 구글의 스프레드시트에 기록하는 용도로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10월에는 도미노 피자를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사례도 등장했습니다.
이처럼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해킹에 나서는 상황에서 아마존은 이를 막는게 아니라 오히려 적극 권장하는 새로운 ‘AWS IoT button’을 공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아마존이 얻는게 무엇일까요? 우선 ‘AWS’가 포함된 것에서 볼 수 있듯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합니다. 그리고, 유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겠지요. 특히 유저 데이터 확보는 사람들이 집에서 어떤 기능을 자발적으로 이용하는가에 대한 자료를 얻을 수 있게 됨을 의미합니다. 이용자들이 서로 공유하고 많이 쓰는 기능을 에코 등에 포함시키면 스마트홈 영역에서 경쟁사보다 더 앞서갈 수 있는 기반이 되지요. 
현재의 스마트홈은 철저히 공급자 주도형이기에 업체들이 제공하는 기능 이외에는 쓸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용자가 원하는 기능이 있어도 제약이 있게 마련인데, 아마존은 오히려 크라우드소싱을 이용해 실제로 이용의향이 높은 기능을 확대할 수 있게 됩니다. 

 - 출처 : https://www.facebook.com/2hyuk/posts/536643983209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