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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뉴스/스마트홈_시티

아마존 차기 알렉사에는 테블릿 사이즈 디스플레이 장착

ㅇ 2016년 5월 아마존은 WSJ을 통해 차기 알렉사에는 테블릿 사이즈의 디스플레이가 붙을것이라고 밝힘


 - Tablet-like computer screen 이라고 표현

 - 필주, 음성 명령-음성 답변 형식의 정보전달 시스템에서는 정보전달양이 한정되어 있고 순차적인 정보전달 구조이므로 동시다발, 인지속도/량을 감당 또는 구현하기가 어렵기때문에 시각화를 통해 더욱 많은 정보를 주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음


ㅇ 투혁아빠의 IT데일리 인용


아마존 산하의 하드웨어 개발 조직 Lab126이 프로젝트명 ‘Knight’라는 알렉사가 지원되는 디스플레이 탑재 단말을 개발 중이라고 WSJ을 인용해 여러 외신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단말의 형태는 불분명하고 터치스크린 도입 여부도 불확실하지만, WSJ은 밀가루로 범벅이 된 손으로도 조작할 수 있고 웹페이지, 동영상, 이미지 등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알렉사는 에코 브랜드 단말 3종(에코, 아마존탭, 에코닷)과 파이어TV에서 이용 가능하고, 태블릿인 Kindle Fire에서는 이용할 수 없기에 언제 알렉사가 태블릿에 적용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음성으로 작동시키는 것이기에 배터리 문제 등으로 인해 태블릿에는 적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과 아마존이 구글의 Now나 애플의 Siri처럼 스마트폰/태블릿의 비서 서비스로 확대할 것이라는 주장이 공존합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아마존이 새로운 알렉사 지원 단말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WSJ은 ‘Alexa-powered device featuring a tablet-like computer screen’라고 표현하여 태블릿과는 다른 단말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와 관련해 기억나는 것이 지난 2015년 8월 등장했던 루머입니다. 당시 WSJ은 아마존이 파이어폰의 실패 이후 하드웨어 사업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이용자가 쇼핑리스트를 노트에 쓰면 자동으로 인식하는 스마트 스타일러스펜 ‘Nitro’, 빔프로젝터 ‘Shimmer’, 14인치 태블릿 ‘Cairo’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부엌에서 이용하는 컴퓨터인 ‘Kabinet’은 여전히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되었는데, 혹시 이 프로젝트가 이번에 루머로 나온 알렉사 지원 단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밀가루 묻은 손이 강조되는걸 보면요..

사실이 어떤 것인지는 모릅니다. Tablet-like라지만 실제로 태블릿 형태로 나올 수도 있고요. 그러나 확실한 것은 아마존이 향후의 성장 동력 중 하나로 홈 시장을 겨냥하고 있고, 여기에 알렉사가 핵심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