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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뉴스

AI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성 평가결과, 특징 제각각에 용도 제한적

애플의 시리(siri), 구글 나우, 아마존 알렉사(alexa), MS의 코타나(Cortana) 등 플랫폼 사의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가 많이 출시되고 주목도 받고 있습니다.

 

유투브에서는 시리와 알렉사 등을 비교한 영상까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게 과연 우리가 영화속에서나 보던 자비스와 같이 역할을 하려면 얼마나 걸리고, 어디까지 왔을까요?

 

워싱턴포스트지의 기술전문 칼럼니스트 Hayley Tsukayama는 시리, 코타나, 알렉사, 구글나우, 아미(amy)* 이렇게 5가지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를 사용한 결과에 대해 얘기했답니다.

* amy : e메일 기반의 일정관리 프로그램으로 X.ai사에서 만듬

 

헤이레이는 한마디로 뚜렷한 잇점, 활용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원하는 만능비서 수준은 아니고 각 사마다 특색을 가지고 있다고 정리했는데요.

아래와 같이 평가했습니다.

 

ㅇ 시리 : 사용자의 말을 이해하는 기능 우수

ㅇ 코타나 : 교통정보 업데이트나 일정표 관리 등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정보 수집기능 우수

ㅇ 구글나우 : 막강한 검색결과와 노래제목을 알아내는 기능 매우 우수

ㅇ 알렉사 : 가정용 서비스에 특화

 

별로 땡기는 내용이 없죠? 저렇게 우수하다한들.. 음? 수백만원주고 저걸 사용할까? ... 라는 생각이 사용자 측면에선 없을수 없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X.ai사의 Dennis Mortensen CEO 역시 인공지능 비서라는 아이디어 자체는 매력적이지만 이를 실제로 구현하기는 어렵다.. 힘들다고 얘기했습니다. 또 현재로서는 인공지능 비서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지만 실제로 사람을 대신해 해줄 수 있는 일은 그리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알렉사와 시리는 스마트홈 가전을 제어하는 기능이 있지만 스타트랙같은 영화에 나오는 기능까지 구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며 검색이나 메시지 작성도 내가 직접하는게 훨 낫지 오타 수정하느라 30초 이상 소요하는건 더 스트레스라고 말합니다.

 

X.ai의 아미는 비서의 모든 기능을 수행하기보다 특정 한가지 업무에 충실하도록 전략을 펴고 있는데요.

Mortensen CEO는 인공지능 비서들이 마치 앱처럼 필요한 기능에 따라 선택해 사용하는 형식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합니다.

 

인공지능비서들도 앱형태로 특화되어 필요할때 그놈들을 땡겨온다는겁니다.

솔직히 사용자 입장에서는 별 차이가 없겠지만.. ㅎㅎ

식당예약을 잘하는 놈, 데이터 분석을 잘하는놈, 여행관련 전문하는 놈.. 으로 객체화 한다는 걸로 들리는데...

아마도 인공지능 비서라는 놈을 또하나의 플랫폼으로 사용하고자하는 .. 그래서 그 모체가 되는 인공지능비서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여러가지 하위단의 서비스 및 다른 플랫폼을 묶어버릴 생각인가봅니다.

 

최근 API개방이 많아지고 오픈이 추세다 보니 이런것 같습니다.(ㅎㅎ 그러나 쉽지 않다고봅니다..)

발상은 좋은데.. 그런 협업이 잘 될까요? 뭐 그거야.. 제공하는 회사의 능력아니겠습니까.

 

정보제공->니즈파악->원하는자료제공... 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현재는 정보제공 즈음에 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니즈파악까지는 아직 좀 먼 미래가 될거같지만 그것을 위한 노력은 지금부터 계속 되어야 하겠죠.

 

인공지능 비서가 개인화이지만 댁 내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면 댁내에 어떤 형태로 그런 자료들이 모아지고 사람들에게 제공해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련포스트 :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the-switch/wp/2016/01/01/i-have-five-digital-personal-assistants-and-still-cant-get-anything-d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