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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뉴스

스마트폰 3D 프린터 근황 (OLO and T3D)

제 블로그 오셨던 분들은 잘 아실텐데, OLO(ONO) 3D 프린터 소식을 간간히 찾아보고 있습니다. 


2016년 3월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킥스타터에서 16,000명에게서 230만불을 클라우드소싱으로 달성한 OLO 스마트폰 3D 프린터... 

가격은 단 99불... 



이 녀석이었죠. 


2016년 6월 배송 시작이라고 했으나,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배송은 커녕 단 한명도 실제 구동 모습을 보거나 샘플조차 테스트해보지 못한 상황입니다. 


배송이 지연되고 기술적 문제나 기술특허로 인해 출시가 어려워지는거 아니냐는 논란에 특허 허가까지 받는 증명을 하면서 배커들을 희망고문 했는데요. 

지난 2016년 8월 돌연 기존 OLO 브랜드를 ONO로 바꾸고 희망고문을 계속합니다. 


그리고 2~3개월에 한번씩 소식을 전하는데 그 내용은 PCB 및 보드 이슈를 잡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킥스타터 OLO 페이지에는 환불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거 같네요. 


하나는 이미 계속 논란이 된 페이크테크... 즉 가짜 기술... 과 미국 CA에 있는 T3D라는 곳에서 이와 굉장히 유사한 것을 다시 킥스타터에 올렸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ONO는 폐쇄형이라면 T3D 3D 프린터는 개방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개방형이라는게 굉장히 깨름찍합니다. ㅎㅎㅎ)



바로 이녀석입니다. 비슷하죠? 맨 아래 철판같은게 태블릿이구요. 그위에 레진이라고 불리는 액체를 붓고 적층 프린팅이 아닌 잡아 뽑은 형태의 프린팅을 합니다. 


그런데 단물이 다 빠졌는지 T3D는 홍보가 잘 안된건지 2017년 10월에 킥스타터 마감을 했는데 총 623명의 베커에게서 16만불을 유치하는데 그쳤습니다. 


배송 예상시점은 2018년 3월이군요. 게다가 배송대상이 전 세곕니다. 


T3D 소개 영상을 보고 있노라면 한가지 웃긴게 있습니다. 

소개 영상중에 포터블을 강조하느라 그랬겠지만 캠핑가서 텐트 지지대를 T3D로 뽑는 장면이 있는데요. 

영상에서의 높이가 제조가능한 높이보다 큽니다. ㅋㅋㅋ 


정말 그 가격에 구현가능한 제품이라면 너무도 좋겠지만, 한번 더 느낍니다. 

뚜껑은 까봐야한다.... 라는 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