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게임회사, 인터세이브 해킹?

발단은 어제 6월 18일이었습니다.

 

'게시글답변' 이라는 제목으로 메일이 한통 날아왔는데, 내용이라곤 배경그림에 웹페이지 주소 하나 떨렁...

 

i-save.co.kr이라는 도메일을 가진 메일이네요.

 

일단 저는 관련 회사에 게시글을 남기지않았고 메일을 받을 이유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물론 인터세이브 회사 게임을 하지도 않았구요.

 

해서 답멜을 바로 보냈습니다.

 

'이거 뭐 내용도 없고, 제목은 게시글답변이고...

일단 의심성 메일, 위험성 메일로 신고합니다. 이런거보내지마세요.'

 

라구요.

 

바로 답메일이 날아오더군요.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인터세이브 입니다.

먼저 이상한 메일이 고객님에게 송부되어 불편을 끼쳐뜨린점 사과드립니다.

회사 계정이 해킹을 당하여 전체적으로 잘못된 정보가 발송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추후 이런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더 어이가 없습니다.

 

해킹이라니요? 

 

해킹당했다라함은 이미 제 정보나 그 회사 메일DB가 제3자에게 넘어갔다는 얘기가 되지요.

 

뭐랄까... 해킹에 대해 관대한 느낌입니다.

 

사용자들은 무뎌지는 느낌이고요. '민번 털리는건 뭐 흔히 있는거 아냐?', '이미 만천하에 내 정보는 다 나가있을껄?' 하면서요...

 

이런 중대한 것이 해결되어야만 스마트홈이고 차세대 ICT, IoT가 발전할 수 있는거 아닌가 합니다.

 

대량메일 발송에 해킹이라...

 

<상기 내용 관련 메일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