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후기/강추] 영화 '끝까지간다' - 이선균, 조진웅 주연

오랜만에 휴가를 내서 극장엘 가려고 예매... 상암CGV 홈피에 들어갔더니만...

 

뭐야 이거... 트랜스포머가 80%를 차지하고 있네.. ㅡ,ㅡ;;;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트랜스포머... 게다가 이번건 역대 최악이라는 소문만 무성한...

 

입소문 좋은 끝까지간다가 마침 알맞은 시간에 있더군요.

 

끝까지간다를 보면서 오늘 하나 건진건 '스크린X' 라는 기법입니다.

 

벽면까지 스크린으로 사용하는 기법인데요. 오~~~ 멋집니다.

 

복합상영관업체와 카이스트가 만들고 CGV에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영한다고하네요.

 

어설프긴하지만 아마 업체에서 스크린x용으로 옆에 만든거 같습니다.

 

엑스맨 광곤데요. 이게 만약 전용 영화로 만든다면 훨씬 시야각 넓은 실감나는 장면이 연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선 스크린x 영상하나보시고 갈게요.

 

 

 

 

잡설은 여기까지 ... 포스팅 시작합니다.

 

'끝까지 간다'...

 

한마디로 첨부터 끝까지... '오~ ㅅㅂ 아~ ㅅㅂ... 우~ㅅㅂ'하다가 나옵니다.

 

실망해서 욕하는 소리가 아니라 긴장감때문에 심장 쫄리는 소립니다...

 

뭐랄까.. 대놓고 웃기거나 하는 영화가 아니고

 

왜 그런거 있잖아요...

 

친구랑 길가다가 친구가 유리가 없는줄 알고 가다가 쾅~ 박습니다..

 

친구는 아파 죽을라고 하는데 난 웃겨죽겠습니다...

 

뭐 그런 종륩니다.

 

이선균은 '아... ㅈ됐다..'하면서 막~~~ 열심히 뭔갈 합니다.

근데 보고 있는 사람들은 웃깁니다.

 

조진웅... 아~~~~ 악맙니다.

조진웅이 웃긴 장면을 잘 연출하죠. 근데 여기선 그냥 악맙니다.

 

무서워요 정말... 섬뜩합니다.

 

필요없는 설명 싹 짤라버리고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게한 영화...

 

재밌습니다.

 

아마도 스샷은 다른 블로그나 영화 소개 포털에서 훨씬 고퀄의 사진을 볼수 있을거구요.

 

정말 강춥니다. 진짜 재밌어요.

 

아~ 진짜 재밌습니다. ㅋㅋㅋ